갈보리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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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언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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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터내셔널갈보리교회 작성일18-05-13 02:54 조회29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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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장가 들으셨다고 고백하신 바 있습니다. (호 2:19-10) 그리고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광야시절을 신혼의 때였다고 술회하시며 그 신혼 때의 사랑을 기억하신다고 고백하셨습니다. (렘 2:2) 실제로 유대인 학자들은 출애굽의 역사를 사랑하는 백성을 끌어내어 장가드시는 하나님의 로맨스라고 해석합니다. 하나님은 바로의 노예로 있던 이스라엘 백성들을 독수리 날개로 업어 광야로 데려와 결혼하시고 이후 광야에서 신혼시절을 보내신 셈입니다. 그리고 하나님과 이스라엘의 결혼식은 시내산에서 하나님께서 이스라엘백성에게 율법을 주시며 언약을 맺으신 장면이 되겠습니다. 유대인 신학자 Ginzberg 는 ‘The Legends of the Jews, III’ 에서 이렇게 말씀합니다. “시원한 여름밤을 보내고 쾌적한 아침잠을 즐기던 이스라엘 백성들가운데 하나님이 시내산으로 강림하셨다. 모세는 즉시 캠프로 내려와 이스라엘 백성들을 급히 깨웠다. ‘일어나라, 신랑께서 오셨다!’ 그리고 이스라엘 백성들을 신랑되신 하나님께로 이끌기 위하여 영광의 구름이 덮인 시내산의 후파 ( 유대인들의 결혼 장막) 로 앞장서 데리고 간다." 본래 유대인 결혼식에서 신랑 신부는 예식 전에 결혼 계약서에 서명하게 되어 있습니다. 시내산 결혼에서 하나님께서는 십계명을 주시며 이스라엘 백성들과 언약을 맺으시고 너희를 영원토록 내 백성 삼으시겠다고 선언하십니다. 때문에 십계명 말씀이 결혼 계약서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성경에서 이스라엘과 하나님과의 관계는 모든 인류와 하나님과의 관계를 예표하기에 시내산 결혼 언약은 모든 인생을 사랑하시며 그들과 연합하기를 갈망하시는 하나님과 모든 인류와의 관계에 적용되겠습니다. 결혼의 궁국적인 목적이 무엇입니까? “이러므로 남자가 떠나 그의 아내와 합하여 둘이 한 몸을 이룰지니라” (창 2:24) 즉 둘이 한 몸을 이루는 것이라고 성경은 결혼의 목적으로 정의한 바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하나님과 우리와의 관계도 오직 한 가지 목적을 가집니다. 완전한 연합입니다. 부부가 하나를 이룸으로 자녀가 태어나듯, 하나님과의 연합을 통하여서도 아름다운 하나님의 역사들을 인생가운데 이루게 됩니다. 시내산 하나님과 이스라엘의 결혼 서약이라고도 볼수 있는 출 19:4-7 말씀에서 우리는 하나님과 인간의 연합에 관한 3가지 중대한 진리를 발견합니다. 첫째로 하나님은 “너희가 내 소유가 되겠고” 라고 약속하십니다. 하나님은 이제 결혼 언약을 맺은 당신의 신부된 언약 백성에 관한 모든 것을 책임지신다는 굉장한 약속입니다. 마치 남편이 아내의 모든 것을 책임지겠다고 결혼 서약하듯 하나님도 그렇게 서약하시는 것입니다. 다음은 신부편에서 순종을 서약해야 합니다. “너희가 내 말을 잘 듣고 내 언약을 지키면” 하나님은 결혼 조건으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순종을 요구하셨고 이스라엘 백성은 순종을 엄숙하게 서약합니다. “백성이 일제히 응답하여 이르되 여호와께서 명령하신대로 우리가 다 행하리이다.” 이어서 하나님께서 이 결혼 관계를 통하여 궁극적으로 기대하시는 두 가지 당부를 하십니다. “너희가 내게 대하여 제사장 나라가 되며 거룩한 백성이 되리라.” 인생들이 세상에서 분리되어 오직 하나님께만 속한 정절을 요구하시며, 이 세상을 축복하는 제사장의 사명을 감당하라는 것입니다. 후에 베드로는 하나님과 이스라엘 백성들의 결혼 언약을 우리 모든 그리스도인들에게 적용하였습니다. ( 벧전 2:9) 그리고 이 땅의 모든 결혼 관계는 하나님과 인간의 결혼 관계를 예표하기에 시내산 결혼 언약은 모든 이 땅의 부부들에게도 적용된다고 믿습니다. 무엇보다 우리는 이 땅의 결혼을 통하여 그리스도와 신부된 그리스도인들의 아름다운 연합을 보여줌으로 세상 사람들에게 좋으신 하나님을 증거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의 배신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이 언약을 신실하게 이행하시고자 율법에 불순종하는 인류의 죄를 자신이 감당하시고 용서하시며 끝까지이스라엘을 회복시키고자 하십니다. 이런 의미에서 이스라엘의 회복은 하나님의 신실함을 증명하는 중요한 이슈가 되지요. 마찬가지로 우리도 끝까지 참고 믿고 바라고 견디며 이 땅의 결혼 언약에 신실해야 합니다. 남편들은 끝까지 아내들을 책임지고 돌보며, 아내들은 주 안에서 남편에게 절대 순종하며 정절을 지켜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의 결혼 관계를 통하여 더 많은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빛을 밝혀야 합니다. 이렇게 결혼 언약에 충실하면 하나님은 반드시 우리의 자녀들을 축복하시며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실 것입니다. 오늘은 어머니 주일입니다. 부디 이 땅의 모든 결혼이 이렇게 회복되며, 무엇보다 우리 모두 그리스도의 아름다운 신부로 단장되기를 기도합니다. 이성자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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